이번 산책코스는 태화강 나들이
집에서 멀지 않은 거리지만 몇 번 안 가본 태화강이에요.
태화강 산책로를 와보면 처음드는 생각이 오~ 생각보다 잘 만들어져 있는데?라는 생각을 하게 될 겁니다.
산책길 엄청 길어서 충분히 걸을 수 있어요.
제가 갔던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서 공원 온 느낌!!
농구장 옆 공터에 어떤 분이 비둘기들 밥 주고 있길래 다가갔더니
도망가길래 얼른 사진 찰칵!!
상공에 짧게 한 바퀴 돌고 다시 먹이 받아 먹으로 오더라고요 ㅋ 단합이 굿
태화강은 비둘기가 정~~ 말 많습니다..
다음에 올 때는 새우깡 하나 들고 가야 할 듯
갈대 위에 우아하게 서있는 학(?)
태화강 물이 좋아지긴 했나 보네요 오리도 있고 많은 아이들이 있네요
언젠가 뉴스에서 수달과 너구리, 거북이 등도 나온다고 하더라고요
조금만 더 수질이 좋아지면 동물왕국 될 듯.
태화강에서 일 년에 한 번 배스잡이 대회를 해요.
배스는 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어종으로 이빨이 참 무섭게 생긴 아이입니다.
태화강 지방공원 오산광장에서 생태계 교란생물을 수매한다고 하는데요.
배스, 블루길, 황소개구리, 붉은 귀 거북, 뉴트리아 등
배스랑 블루길은 1kg당 5천 원 붉은귀거북은 한마리 5천원 뉴트리아는 무려 2만 원이네요
낚시 좋아하시는 분들은 꼭 참여해서 낚시도 하고 돈도 버시면 좋겠네요.
울산의 명 장소답게 정말 잘 만들어진 태화강 산책로
자전거 길도 당연 따로 있고 길이 넓어서 사람이 어느 정도 있어도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어요.
산책로를 쭉 걷다 보면 대나무 숲도 나오고 멋진 카페도 있어요.
이번에는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다음번에는 대나무 숲도 한 장 찍어와야겠네요
울산에 들리시면 다들 한번 새우깡 하나 사서 들려보는 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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