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쌈마이웨이 리얼 꿀잼!!

2017년도에 KBS에서 방송한 드라마 쌈 마이웨이입니다.

최고 시청률은 13.8%를 기록했으며 16부작 드라마로 인기가 대단했었죠.

저도 당시 일주일 내내 드라마를 기다릴 정도로 재미있게 시청했었는데요.

개인적으로 복잡하지 않고 일상적인 청춘들의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지 않았나 싶어요.

특히 주인공들인 박서준 님, 안재홍 님, 김지원 님, 송하윤 님 캐릭터 소화력이

정말 어마무시하다고 느껴졌어요. 원래 쌈마이웨이 드라마의 캐릭터들이랑

성격이 비슷한 건지 아니면 연기를 정~말 잘 하시는 건지 최고였다고 생각합니다.

박서준 님은 고동만 역을 연기해주셨고 풋풋함과 긍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셨죠.

고동만은 학창시절 태권도 선수로 국가대표 선발전에 나갈 만큼 실력이 출중했죠.

하지만 딱 한 번의 잘못된 선택으로 태권도를 그만두게 되면서 사회를 경험하고

다른 일을 하려 노력해봤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태권도를 못 떠나고 격투기를 다시

시작하게 되면서 성공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썸과 사랑은 당연히 따라오죠^^

쌈 마이웨이의 여주인공 최애라(김지원)입니다.

최애라의 꿈은 뉴스데스크 아나운서지만 힘든 현실 속에 백화점 인포 데스크에서 일을 하며

남자친구의 뒷바라지를 해주는 착하고 당당한 매력적인 캐릭터죠.

드라마 초반에 뒷바라지해준 남자친구가 단골집 이모와 바람이 났을 때 어찌나 연출을

잘 하셨는지 아직까지도 쌈마이웨이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장면 중에 하나네요.

김지원님이 너무 소화를 잘 해주셔서 최애라 캐릭터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 할 것 같아요.

쌈마이웨이의 꽃이라고 생각되는 커플 김주만(안재홍), 백설희(송하윤)입니다.

저는 주인공들보다 이 커플이 더 애착이 많이 갔어요. 아무래도 주인공들은 주인공 버프를 받는데

이 커플은 일상에서 일어날 수 있는 현실 커플들의 이야기를 담아서 애착이 가더라고요.

드라마 끝날 때쯤에도 이 커플의 엔딩이 어떻게 되느냐가 저에게는 가장 큰 재미였는데

저의 바람대로 끝나지 않아서 많이 아쉽고 그래서 더 생각이 났어요. ㅠㅠ

드라마 쌈마이웨이는 나이 성별 상관없이 다들 좋아할 만한 드라마라고 생각이 돼요.

16부작 모두 보는 내내 재미있었고 루즈한 부분도 없고 힘이 되는 드라마였어요.

별 5개 만점에 제 개인적인 점수는~~~

스토리 ★★★★★

연기 ★★★★

재미 ★★★★★

소소한 일상의 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