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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생활 (Culture)/드라마 (Drama)

드라마 도깨비 다시봐도 재미있다.

by 냥냥이집사 2020. 1. 19.

출처: 드라마 도깨비 공식홈페이지

2016년도 tvN에서 방송한 드라마 도깨비입니다. 

 

최고 시청률 20.5%를 기록한 16부작 인기 있는 드라마였어요.

 

당시 드라마의 인기가 너무 많아서 드라마 도깨비를 모르는 사람이 없었죠.

 

훈훈하고 멋진 공유님이 주인공이라 처음에 인기가 많은 건가 싶었는데

 

직접 드라마를 보고나니 연출이 장난 아니더라고요. 

 

특히 저는 다시봐도 너무 멋진 장면이 고은탁이 납치당했을 때 

 

공유님이랑 이동욱님이 고은탁을 구하러 가는데 연기 속에서 뚜벅뚜벅 걸어올 때 너무 멋졌어요.

 

그 외에도 드라마 도깨비에는 다른 드라마에서 보기 힘든 멋진 장면들과 명대사들이 많아요.

 

"그렇게 100년을 살아 어느 날 날이 적당한 어느 날 첫사랑이었다.... 고백할 수 있기를... 하늘의 허락을 구해본다."

 

"너와 함께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 날이 좋아서 날이 좋지 않아서 날이 적당해서 모든 날이 좋았다."

 

위 두 문장이 제일 인기 있었던 명대사인데요.

 

공유님 목소리가 너무 좋고 누가 만든 말인지는 몰라도 정말 좋았어요. 

 

드라마는 제목만 보아도 알 수 있듯이 현실과 거리가먼 이야기에요. 

 

주인공은 도깨비 조연은 저승사자, 귀신, 전생자, 신, 삼신할매 등등 동화나 옛날이야기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캐릭터들이 등장해요.

 

보통 이러면 좀 유치할뻔한데 드라마 도깨비는 전~~ 혀 유치하지 않아요. 꿀잼

 

 

 

 

출처: 드라마 도깨비 공식홈페이지

드라마의 대표인물들을 간단하게 소개해볼게요. 

출처: 드라마 도깨비 공식홈페이지

우선 드라마의 대표 주인공 김신(공유)입니다. 

 

과거 백성들에게 무신으로 불리는 영웅인 김신이였지만 자신이 지키던 주군인 왕에게 죽임을 당하죠.

 

죽어가고 있던 김신을 신이 불사의 존재로 만들어 주고  심장에 꽂힌 검을 뽑아야만 죽을 수 있다고 하죠.

 

그 검은 오직 도깨비 신부만이 뽑을 수 있다고 하여 그만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며

 

900년을 넘게 살며 도깨비 신부를 찾아다녀요.

 

현대에는 돈도 많고 굉장히 젠틀한 남자로 살아가고 있다. 도깨비 신부 지은탁을 만나게 되고 

 

서로 사랑에 빠지며 이런저런 사건이 일어나요~ 말하면 재미없으니까 쉿 ~~

출처:드라마 도깨비 공식홈페이지

주인공 지은탁(김고은)이에요.

 

지은탁 캐릭터는 정말 초반부터 불쌍하게 나오는데요. 

 

이야기가 전개되면 될수록 지은탁은 잘 못은 없지만 시작부터 많은 억울한 일을 당하는 캐릭터예요.

 

그래도 다행히 도깨비 김신을 만나게 되고 김신의 보호 아래 행복한 삶을 살게 되죠!!

 

억울하고 불쌍한 삶을 사는데도 지은탁은 올바르게 씩씩하게 자라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멋지더라고요.

 

지은탁은 드라마에서 기타 누락자라고도 많이 불리는데 그 이유는 원래는 어머니 배속에 있을 때

 

어머니가 뺑소니에 치여서 지은탁이 죽었어야 할 운명인데 우연인지 운명인지 지나가던 도깨비 김신이

 

지은탁을 살려주면서 기타 누락자라며 저승사자들이 쫓아다니게 돼요. 

 

드라마 초반에는 김고은 님이 캐릭터랑 어울리지 않는다라는 말도 많았는데 

 

오로지 연기력 하나로 그런 말들을 다 찢어버렸죠 ㅎㅎ

출처: 드라마 도깨비 공식홈페이지

드라마 도깨비에서 저승사자 역할을 맡은 이동욱 님이에요. 

 

위에서 말한 기타 누락자를 쫒았다니는 저상 사자로 굉장히 재미있는 캐릭터예요. 

 

개인적으로 공유님보다 저는 이동욱 님이 더 멋지게 나오는 거 같아요ㅎㅎ 

 

길에서 우연히 마주친 한 여자 써니에게 이상한 느낌을 받았고 관심을 가지게 되죠. 

 

저승사자의 일말 고는 관심이 없던 저승사자는 써니와 얽힘으로 인해 많은 걸 알아가고 

 

처음에는 느낄 수 없었던 인간미를 가지게 되는 완전 꿀잼 캐릭터예요. 

 

써니와 저승사자의 이야기가 저는 도깨비와 도깨비 신부의 이야기보다 더 재미있게 보았고 

 

너무 안타까우면서도 재미있다고 느꼈어요.

출처:드라마 도깨비 공식 홈페이지

최고의 매력 캐릭터 써니(유인나)입니다.

 

초반 등장부터 예사롭지 않았던 써니는 정말 드라마 대부분에 다 관련된 캐릭터더군요.

 

지은탁의 알바 사장님이 되었다가. 저승사자의 애인이 되었다가, 도깨비 김신의 여동생이 되고 

 

정말 어려운 캐릭터였는데 유인나 님이랑 어쩜 그리 잘 맞았는지 너무 예쁘게 나오셨어요. 

 

써니는 천애고아로 힘들지만 강하게 잘 자라서 치킨집을 운영하며 지내고 있었는데

 

저승사자를 만났고 첫눈에 반하게 되죠. 하지만 저승사자답게 이상하다고 느끼게 되지만 

 

계속 그 남자에게 끌리게 되는 솔직한 캐릭터예요. (저 승사 자라는걸 당연히 모르죠)

 

써니에 관해서는 쓰고 싶은 이야기들이 너무 많은데 드라마의 중요한 내용을 너무 많이 포함하고 있어 

 

적지 않기로 했어요. 암튼 저는 도깨비 드라마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거에 써니와 저승사자의 캐미가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해요. 처음부터 끝까지 너무 재미있게 봤어요.

 

드라마 도깨비 안보신분들 꼭 보세요 강력추천해요.

 

별 5개 만점으로 해서 저의 점수는 ~~ 

 

스토리 ★

연기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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